올여름, 정부가 민생 지원을 위해 준비한 '민생회복 소비쿠폰' 지급이 시작됩니다.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, 전국민이 대상이며, 최대 1인당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. 어떻게 신청하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1.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이번 소비쿠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기본 지급금: 전 국민 1인당 15만 원
- 추가지원:
- 차상위계층·한부모가족: 30만 원
- 기초생활수급자: 40만 원
- 지역 추가금:
- 수도권 외 주민: +3만 원
- 인구감소지역 주민: +5만 원
그리고 9월부터는 2차 지급이 시작되어 전 국민 90%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. 이렇게 합치면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.
2. 신청은 언제, 어떻게 하나요?
신청 기간은 7월 21일(월) 오전 9시부터 9월 12일(금) 오후 6시까지입니다.
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,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.
신청 첫 주는 시스템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돼요.
- 월요일: 출생연도 끝자리 1, 6
- 화요일: 2, 7
- 수요일: 3, 8
- 목요일: 4, 9
- 금요일: 0, 5
- 주말: 모두 신청 가능
3.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나요?
소비쿠폰은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어요.
- 신용·체크카드
- 선불카드
- 지역사랑상품권(모바일형, 지류형)
신용·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카드사 앱·홈페이지 또는 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.
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누리집,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해요.
지급은 신청 다음 날부터 시작되며, 쿠폰 사용 시 자동으로 먼저 차감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으로 알려줘요.
4. 어디서 쓸 수 있나요?
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사용 가능: 동네 마트, 편의점, 음식점 등
- 사용 불가: 대형마트, 백화점, 온라인몰, 배달앱, 유흥업종 등
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, 일부 면 단위 지역은 하나로마트도 포함돼 있어요.
5. 사용 기한과 주의사항은요?
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.
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환수되니 꼭 미리 사용하는 게 좋아요.
또한,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위해 지자체에서 직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.
영주권자, 결혼이민자, 난민 인정자는 신청 가능하고, 해외에 있다가 6월 18일 이후 귀국한 국민도 신청할 수 있어요.
6. 2차 쿠폰은 어떻게 진행되나요?
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, 소득 기준(건강보험료)을 통해 선별 지급됩니다.
총 국민의 90%가 대상이며,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돼요.
정부는 자산 기준 등도 함께 고려해 보다 정밀한 선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에요.
정부는 이번 소비쿠폰을 통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.
신청 기간 놓치지 마시고, 꼭 챙겨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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